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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재석의 '노동힐링 프로젝트'로 tvN '일로 만난 사이'가 두번째 동료 차승원과 함께 전라북도 무안으로 노동을 떠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풍부한 아재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 차승원과 유재석은 해수 재배 방식으로 고구마를 키우고 있는 농장에서 바닷물을 길어 오는 첫 노동부터 서로 쿵짝이 잘 맞는 듯하다가도 금세 투닥이는 모습으로 재미를 끌어올린다. 해수를 골고루 고구마 밭에 뿌려주고 점심 겸 휴식시간을 맞은 두 사람은 취미부터 인간관계, 나이듦에 대한 이야기 등 진솔한 토크를 이어간다. "50살이 되면 어때?", "잘 생기게 살면 기분이 어때?", "취미가 뭐야?", "원래 꿈이 뭐였어?" 등 쉴새없이 질문을 이어가는 유재석에게 차승원은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데 한 번의 실수도 없다는 게 진짜 대단하다"고 칭찬을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무안 황토에 고운 주황 빛깔로 물이 든 양말을 신은 두 사람의 모습은 물론, 격한 노동과 구슬땀에도 모델 포스를 뿜어내는 차승원과 극명하게 비교되는 인간미 터지는 유재석의 휴식 모습도 폭소를 전한다.
유재석의 '노동힐링 프로젝트' '일로 만난 사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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