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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태연(소녀시대 태연,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감성 보이스가 베를린에서도 빛났다.
또한 태연은 첫 번째 버스킹 장소인 베를린 애드미럴 다리에 도착하자, 생각보다 가까운 관객과의 거리에 "솔로 데뷔 때보다 더 떨린다"라고 긴장한 것도 잠시, 독보적인 감성으로 '11:11'을 가창, 듣는 이들을 매료시키며 생애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방송 말미, 태연이 '기억을 걷는 시간', '너를 만나', 'When We Were Young' 등을 부르는 베를린 두 번째 버스킹 맛보기 영상이 공개돼,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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