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연구가 최현석이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현석은 "문방구에 갔더니 안에 아는 누나 두 명이 있었다. 어머니가 '여기서 돈 못 봤냐'고 물었더니 누나들이 '저희 의심하냐'고 했다"며 "그 순간이 너무 창피했고 숨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 엄마가 내 뺨을 때렸다"면서 "맞아서 아픈 거보다 없이 살아서 창피했고 '가난이 창피한 거구나' 처음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 사건 이후로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부모님이 요리사였으면 어느 정도 덕을 보지 않았냐는 MC 김용만의 질문에 최현석은 "바닥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아버지가 엄청 큰 호텔 주방장이셨지만 월급은 많지 않았다"며 "외가댁에 얹혀살다가 돈을 모아 달동네로 이사 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한복을 입어본 적이 없고 그래서 명절 때마다 속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