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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9월 2일(월)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본격적인 강원도 살이가 공개된다.
이어진 강행군에 배고픔을 호소하던 조현재는 고추밭에서 유달리 신나 했다. 의아해하는 박민정에게 조현재는 "고추, 파, 마늘이 남자의 음식이라 기운을 돋게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의외(?)의 대답에 당황한 박민정은 단호하게 고추들을 다시 제자리에 붙여 놓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직접 수확한 작물로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조현재는 아궁이에 불을 때기 위해 장작 패기에 나섰고, 주변의 우려와 달리 도끼날에 장작이 쩍쩍 갈라지자 박민정을 비롯한 스튜디오 출연자들은 폭발적인 리액션을 보였다. 특히, 빠르고 정확한 도끼질에 MC 김숙은 "연예인 중에서 제일 잘하는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고.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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