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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네 타던 강경준이 갑자기 춘향이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날 오후 가장 먼저 학원으로 첫째를 찾아간 강경준은 아침에 그네 타면서 즐거워했던 첫째의 모습을 떠올리며 함께 놀이터를 찾았다.
그네에 걸터앉아 첫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강경준은 "누가 더 높이 올라가나 내기할까"라며 대결을 제안했고 아찔한 높이까지 올라가며 그네 삼매경에 빠진 첫째에게 뜬금없이 "옛날에 그네 잘 탔던 여자 이름이 뭔지 알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곧이어 그 질문을 했던 이유가 밝혀지면서 "이제 이해가 된다"며 분위기가 급반전돼 과연 강경준이 춘향이를 소환한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등하원 도우미 미션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강경준은 이날 하루 있었던 일을 아내에게 들려주었다고 해 과연 장신영이 세 자매와 싱글맘의 사연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 자매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준 등하원 도우미 강경준의 맹활약이 펼쳐질 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오늘(31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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