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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타인은 지옥이다' 의외의 4자 대면 스틸이 공개됐다. 임시완, 차래형, 김지은과 마주한 이동욱의 존재감이 기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종우의 변화를 만족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유일한 인물은 바로 서문조. 첫 만남부터 "나와 비슷한 사람 같다"면서 종우를 마음에 들어 했던 그는 집요한 시선으로 종우를 쫓았던 바. 제 욕을 쏟아놓는 종우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마음에 있는 말을 꺼내놓으니 얼마나 좋냐"면서 오히려 그를 부추겼다. 친절하고 능력 있는 치과의사의 가면 아래 고시원 살인마들을 진두지휘하는 잔혹한 얼굴을 숨긴 서문조는 망가져가는 종우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번에는 종우뿐만 아니라 지은과 신재호 앞에 나타난 서문조. 긴장한 기색이 만연한 종우와 다소 당황한 듯한 지은, 그리고 화가 났음이 드러나는 신재호와 다르게 서문조는 묘한 미소를 띤 상태다. 고시원 내부에서 타인들을 이용해 종우의 숨통을 쥐어오던 서문조가 이번에는 종우의 주변 인물에게까지 손을 뻗는 것일까. 드디어 폭주를 시작한 종우와 더욱 깊고 넓은 지옥도를 그려가는 서문조에게서 시선을 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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