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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장희 감독이 영화 속 여배우들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장희 감독은 "극중 혜진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양궁선수 캐릭터이지 않나.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여배우들이 휠체어 타는 걸 많이 부담스러워 하시더라. 그런데 이엘리야 씨가 흔쾌하게 해주신다고 해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진이가 연기한 캐릭터 같은 경우는 마지막까지 캐스팅 경합을 엄청 했다. 마지막까지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가 이진이씨가 막 연기 데뷔를 하던 때였는데 조연출이 이진이씨의 런웨이 영상을 보여줬다. 그런데 영상 속 워킹과 손짓과 눈빛에 엔터테이너의 힘을 확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제가 나를 믿고 이진이 씨로 가자고 밀어 붙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너의 여자친구'는 이장희 감독의 입봉작이다. 이엘리야, 지일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 등이 출연한다. 11월 중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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