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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차장님의 은.밀.한. 취미생활!"
이와 관련 장나라-신재하가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시간이 멈춘 듯한, '감동 빗속 투샷'을 선보인다. 극중 나정선이 위기에 처한 마상우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빗속을 뚫고 온 장면. 오토바이에서 내려 헬멧을 벗으며 나타난 나정선을 발견한 마상우는 생각지도 못했던 상황에 토끼눈을 뜨며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고, 나정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뜩 젖어 있는 채로 마상우에게 미소를 짓는다. 빗방울 사이로 서로를 마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한편의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VIP 전담팀 내에서 두 사람이 펼쳐낼 리얼 오피스 스토리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장나라-신재하의 '빗속 멋쁨 폭주' 장면은 지난 5월 김포공항에서 진행됐다. 평소 겁이 많아 회전목마조차 타지 않는다는 장나라는 'VIP'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취미를 가진 나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고,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자세나 행동들을 연구했던 상태. 장나라는 촬영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오토바이 주변을 떠나지 않은 채 몇 번이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신재하가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으로 장면을 더욱더 빛나게 만들었다"며 "극중 프로 상사와 사고뭉치 막내 사원이 펼쳐낼 특급 케미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4개월 만에 월화 안방극장을 채우게 될,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오는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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