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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시베리아 선발대(연출 이찬현 PD)'가 첫 번째 정착지 알혼섬 북부 투어부터 막내 이상엽의 역사적인 첫 기차 탑승기까지, 상상 그 이상의 풍경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이르쿠츠크'로 돌아가 '예카테린부르크' 행 기차를 타야 하는 선발 대원들은 이상엽이 갖고 온 물품 배분에 나선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통조림부터 즉석 밥 등 다양한 물품이 선발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1g이라도 배낭에 적게 넣고 싶은 치열한 가위바위보가 시작된다. 통조림 세트를 가져갈 비운의 선발 대원은 누구일지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두 번째 기차 탑승을 앞두고 여유로운 '열차 경력직'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과 달리, '열차 미생' 이상엽은 홀로 긴장한다고 전해진다. 이미 '시베리아 선발대'를 따라 눈과 마음으로 기차 생활에 적응한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가 예고되는 대목인 것. 또한 티켓 발권기 사용에 첫 도전한 김민식, 이상엽의 꿀팁도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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