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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SNS 게시물 전체 삭제…심리적 부담 느꼈나?[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0-24 10:3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구혜선과 이혼 소송중인 안재현이 SNS 게시물을 전체 삭제했다.

안재현이 지난 21일 이후 개인 SNS 계정의 게시물을 전부 삭제한 것으로 추정돼 그 배경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갑작스러운 게시물 삭제를 두고 네티즌들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는 "구혜선과의 폭로전에 심적 부담을 느낀 것이다"라는 의견과 "악성 댓글 때문이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안재현은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해왔음은 물론, 최근 故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에도 자신의 심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불화로 인해 사생활이 공개된 상태다.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전했던 구혜선은 불화의 원인이 안재현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함께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 등을 제기해 논란을 키웠다. 안재현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이혼소송을 제기하게 됐음을 언론에 알려 현재 이혼을 둘러싼 공방이 진행 중이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다음 해 5월 결혼했다. 2017년에는 tvN '신혼일기'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고, 지난 5월 말부터는 구혜선이 안재현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구혜선과 안재현이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구혜선은 즉각 반박하며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양측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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