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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시키고 있다.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주서연으로 완벽 빙의한 오연서는 술에 취한 듯 벌게진 얼굴로 "잘생긴 것들은 아주 지긋지긋하다고" 외치며 등장, 첫 장면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나 잘생겼잖아"라고 말하는 안재현의 모습에 질색하는 것은 물론 떠올리기도 싫은 듯 크게 한숨을 내뱉으며 취한 듯 드러눕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안재현은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외모 강박증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린 이강우로 변신, 예상밖 장소인 화장실에서 "그 여자...그 여자 때문이야"라고 분노에 찬 듯 부들부들 떠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너 키크고 잘생겨서 싫어"라며 외치는 서연의 모습에 상태가 더욱 심각해진 듯 휴지를 거칠게 뽑아내는 모습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꽃미남 혐오증 오연서와 외모 강박증 안재현이 그려나갈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27일(수)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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