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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수미의 예비 며느리 서효림이 연애스토리를 털어놨다.
최양락은 "너무 황당한게 내가 '우리 효림이 어때요?' 하니까 '효림이요?'라면서 별 반응이 없었다. 엄마 김수미가 연기자라서 그런지 아들도 연기를 잘 한다"고 웃었고 조재윤은 "내가 기억한다. 정명호가 자꾸 서효림을 보더라"고 전했다.
최양락은 "진지하게 만나게 된 계기는 뭐냐"고 묻자 서효림은 "갑자기 촬양 다 끝나고 새벽 1시에 전화가 왔다. '밤늦게 뭔일이냐'고 하니 술을 좀 먹었더라. 그날 바로 만나서 고백했다. 정확히 '다른 남자 손 타지 말고 그만 나한테 와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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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는 "10년 동안 댓글의 98%가 악플이었다. '사람들이 날 미워하는구나. 날 왜 미워하지'라는 생각했는데 라디오를 하면서 그게 일부라는 걸 알았다"며 "내가 가장 행복했던 곳은 촬영장이었다.다시 연기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해서 선택한 영화가 '가면'이었다. 연기만 생각하면 되니까 고통이 잊혀졌다"고 전했다.
'미달이' 김성은도 등장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알코올 중독 비슷한 증세까지 갔다"며 "소주 두 병을 못 마시면 잠을 못 잤다. 술만 마시면 사람이 우울해지지 않나. 우울증 약과 술을 같이 먹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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