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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런닝맨'을 위해 베트남 팬 1만여명이 모였다.
공연 MC는 올해 '베트남판 런닝맨'에 출연하여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겸 가수인 응외엔휘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되었고, '런닝맨' 맴버들은 오랜 시간 동안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을 걱정하며 팬들의 성원과 환호에 보답하기 위해 더운 날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공연을 펼쳤다.
SBS 글로벌콘텐츠Biz팀의 유원리 프로듀서는 "내년 '런닝맨 10주년 기념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준비하고 있는데, 베트남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 내년 팬미팅 투어의 견인차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2019 런닝맨 해외 팬미팅 투어'는 홍콩, 자카르타에 이어 호치민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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