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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01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가 위태로운 질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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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청자들이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Mnet과 프로그램 제작진을 검찰에 고소 고발하며 입장을 바꿔 제작진에 대한 조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그리고 경찰 조사과정에서 안PD를 비롯한 제작진들이 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을 내정해 놓은 것이 사실이며 '프듀X' 뿐 아니라 '프로듀스' 전 시즌과 '아이돌 학교'까지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고 진술하며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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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는 2일 "나고야에 오기까지 이틀 남았다. 나고야에 대해 아는 것이 없나. 맛있는 음식과 멋진 장소 등 많은 것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주부 국제공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와서 즐기기만 하면 된다"라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사실 'MAMA'는 일본의 경제 조치 보복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시점에서 "민간 문화교류는 계속 되어야 한다"며 나고야를 개최지로 선정해 지적을 받았다. 아무리 '문화 교류'라는 구실이 있다 하더라도 이 시국에 나고야 홍보까지 하는 건 무리수다. 이에 비난여론이 일고 있지만 여전히 Mnet과 CJ ENM은 대중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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