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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월 결혼을 앞둔 배우 김승현이 딸 수빈에게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최제우는 "사실 김승현이 조금 엉뚱한 부분이 있어서 장정윤 작가의 성격과 맞춰봤을 때 '승현이의 성격을 받아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 근데 잘 받아주더라. 또 장정윤 작가는 김승현이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은 "방송 작가니까 같이 일하면서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며 "또 일 얘기하면서 더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이날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했고, 한혜연, 차홍, 이사배가 그의 변신을 위해 나섰다. 메이크오버 과정을 지켜보던 최제우는 "김승현의 결혼식 축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 가수로 큰 인기를 얻으며 3집까지 발매한 그는 "내 노래 중에는 밝은 댄스곡밖에 없어서 다른 노래를 불러야 하나 했는데 2집 앨범에 '눈을 감아'라는 노래가 있다. 그게 사랑 노래라서 그 노래를 꼭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혼자 노래방 가서 열심히 연습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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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승현은 딸 수빈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딸이 모니터링을 많이 해준다. 특히 관심 분야인 메이크업에 대해서 많이 해준다"며 "나중에 딸한테 메이크업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결혼 발표하고 나서 가족 중에 딸이 허락을 해줬기 때문에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할 수 있었던 거다. 만약 딸이 허락을 안 해줬으면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많이 어른스러워지고 아빠 응원을 많이 해줘서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승현은 리즈 시절 비주얼을 되찾은 모습으로 예비 신부 장정윤 작가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나란 사람을 만나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앞으로 정말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너를 위해서 언제든지 눈 뜨면 이런 모습 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 사랑한다"며 달달한 고백을 해 핑크빛 설렘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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