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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전광렬이 웃음과 감탄이 폭발하는 연기 교실로 예능 신참의 역습을 보여줬다. '크림빵 짤' 재연부터 소름 돋는 분노 연기, 흥부자의 매력을 대 방출한 '때밀이 댄스'까지 아낌없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속 전광렬의 분노 연기를 배워보는 시간, 상사 역할의 황제성은 전광렬을 향해 "고광렬이!"라고 외치며 분노 연기에 시동을 걸었고 부하 역할의 전광렬은 "방광렬입니다!"라고 대답하며 콩트에 깨알 웃음을 더했다. 이어 방송 말미 10만 원 기부금이 들어오자 전광렬은 광란의 '때밀이 댄스'로 감사의 리액션을 펼치며 웃음 활약에 정점을 찍었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전광렬과 부자 호흡을 맞췄던 유승호와 깜짝 전화 연결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했다. 유승호는 '마리텔 V2'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즉석 출연 제안에 흔쾌히 "불러주시면 감사하죠"라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김연자와 붐의 '메리 아모르파티' 후반전에서는 김연자를 위협하는 8세 트로트 신동과 트로트 듀오 '연하남쓰'가 등장했다. 새로운 도전자들의 파죽지세에 포크를 빼앗긴 김연자는 필살기를 내보였다. 그녀는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선곡, 모두를 춤추게 만든 광란의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디너쇼의 우승은 김연자에게 돌아갔다.
이날 방송에선 전광렬의 반전 매력이 빛나는 연기 수업과 함께 세발낙지 먹방으로 웃음을 안긴 '구라이브', 김연자와 도전자들의 귀 호강 무대가 어우러진 '메리 아모르파티'까지 신선한 재미와 웃음, 볼거리로 꽉 채운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전광렬과 도티, 황제성이 '광짤력'이란 이름으로 달력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소개되며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전광렬의 두 번째 '마리텔 V2' 도전기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전광렬 '크림빵 짤' 대박! 정신없이 웃었네ㅋㅋ~", "광렬이 형 콩트도 잘하네", "김연자 쌤의 아모르파티는 안방까지 들썩들썩하게 만드네요", "구라이브 먹방 보고 목포로 달려갑니다", "광렬표 달력 벌써 기대됨! 다음 주도 본방사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시작하는 '마리텔 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로 중무장한 방송들을 선사해 호평 받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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