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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정려원이 '검사내전' 엔딩을 장식하며 본격적인 전개의 서막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차명주가 이선웅과 같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유발했다. 그리고 극 말미, 열두 명의 검사가 연달아 떠나간 진영지청에 차명주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나타나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잘나가던 검사 차명주가 진영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인지, 본격적으로 펼쳐질 차명주의 숨겨진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려원은 출중한 능력과 당당한 태도를 가진 차명주의 성격을 명확히 드러냈다. 브리핑하는 모습에서 또렷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의 차가운 대사톤을 선보인 것. 또한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검사라는 설정에 걸맞게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의상 스타일링으로 차명주와의 싱크로율을 높였다.
한편, 정려원을 비롯해 이선균,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등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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