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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연말 콘서트 '2019 다비치 콘서트' 공연을 성료했다.
이날 데뷔곡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오프닝을 연 다비치는 '또 운다 또', '내 옆에 그대인 걸'을 차례로 소화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점차 고조시켰다.
이어 히트곡 '사고쳤어요', '두사랑', '거북이' 무대를 꾸미며 본격 열기를 더했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이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OST '괜찮아 사랑이야'로 감성 보이스의 진가를 발휘했다.
여기에 '사랑과 전쟁', '시간아 멈춰라',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까지 그간의 메가 히트를 기록한 노래들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며 연말 콘서트의 뜨거운 분위기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다비치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함께 떼창이 터져나오며 다비치의 대중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여기에 백지영, 린, 적재, 카더가든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다비치의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안겼다.
이처럼 다비치는 명불허전의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이 어우러진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며 '믿고 듣는 다비치'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비치의 감성적인 보이스는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150분의 지루할 틈 없는 명품 공연을 완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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