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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019년 최고의 화제작 '기생충', 노래마저 잘 나간다.
'소주 한잔'은 함께 예비 후보에 오른 '알라딘'의 'Speechless', '겨울왕국2'의 'Into The Unknown', '라이온킹'의 'Never Too Late'와 'Spirit', '로켓맨'의 '(I'm Gonna) Love Me Again', '토이스토리4'의 'I Can't Let You Throw Yourself Away' 등을 비롯해 14개 곡과 함께 본선 노미네이트를 위해 겨루게 됐다. 본상 수상에서 다툴 최종 후보는 내년 1월 13일 쇼트 리스트 선정 절차가 없는 다른 부문 후보들과 함께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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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 잔'의 후보 지명에 앞서 '기생충'을 대표했던 노래는 다름 아닌 극중 박소담이 연기한 기정이 부른 일명 '제시카 송'이다. 제시카 송은 거짓 프로필을 가지고 부잣집인 박사장(이선균)의 집에 과외 선생님으로 취직하게 된 기정이 허구로 만들어낸 프로필을 외우고 오빠 기우(최우식)와 입을 맞추기 위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개사해 부른 곡. 개봉 직후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 관객들에게도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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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연출작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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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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