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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한밤' 김건모 측이 "저희는 무고하다"며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유흥업소 종업원 A씨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TV 나오는 모습을 보면 너무 괴롭다. 앞으로 방송에서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면서 지난 9일 김건모를 고소했다.
김건모 측은 사건 발생 5일 만에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김건모 측은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어놔서 어쩔 수 없이 대응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은 '여성분(고소인)이 어떤 분인지 전혀 알 수 없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가명을 쓰고 나이도 속여서 고소장을 넣었더라. 무슨 내용으로 (고소)한 것인지 저희는 언론을 통해서 아는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건모는 어떤 입장이냐'는 물음에 "저희는 밝혔다시피 무고하다. (기자회견이나 인터뷰 계획)고려 중인데 어떤 식으로 해 야할 지는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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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측은 김건모의 맞고소에 해당 방송을 통해 "김건모 씨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 '무고다' 이렇게 나가면 결판을 내야한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가세연' 측은 김건모의 피해를 주장하는 세 번째 여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피해자 A씨는 '가세연'을 통해 "전자 건반 피아노 옆쪽에 소파가 있었다. 거기에 본인이 누워서 본인 성기를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너 나 좋아하냐'고 계속 물어봤다"며 "여자에 대한 불신이 있는지 아니면 제가 술집 여자였기 때문에 물어봤던 건지 계속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다"고 떠올렸다.
A씨는 "바지를 내리지는 않고 앞에 지퍼만 열었거나 단추를 따기만 했다"며 "그래서 본인 것을 보여줬는데 되게 작았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이게 시작 부분이고 뒤에 내용이 더 있다. 강제 추행이 될 것 같다"고 강조한 뒤,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18일)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여 또 한번 파장을 예고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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