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깊어지는 감정…오만석 '끝없는 의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12-22 22: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길 잃은 손예진을 찾으러 한걸음에 달려왔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더욱 가까워지는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같이 배를 빌려 탔지만, 때마침 단속을 나온 경비 정장이 배를 검문하며 위기에 직면했다. 그 순간 리정혁은 들키지 않기 위해 윤세리에게 키스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하기 위해 나온 것으로 위장했고,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다.

배를 타고 탈출하는 데 실패한 윤세리는 다음날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탈출하기 위해 몰래 산에 올랐다. 리정혁은 윤세리가 써둔 편지를 보고 황급히 찾아 나섰고, 탈출하려는 윤세리를 만류했다. 게다가 윤세리가 켜둔 무전기 전파가 북측에 잡히면서 두 사람은 또 한 번 위기에 처했다.

리정혁은 윤세리를 끌어안고 그대로 절벽에서 뛰어내렸고, 두 사람은 패러글라이딩을 함께 탔다. 리정혁의 품에 안긴 윤세리는 "사실은 고맙다. 번번이"라고 고백했다.


조철강(오만석)은 윤세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정만복(김영민)에게 리정혁과 윤세리를 계속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또 "진짜 십일과 대상인지 확인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윤세리는 자신의 탈출이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리정혁의 힘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리정혁을 진급시키기 위해서는 대좌의 아내로 장교 사택 단지의 실세인 마영애(김정난)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말을 듣고 마영애의 생일잔치에 갔다. 생일잔치에서 뛰어난 기지를 펼친 윤세리는 마영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영애는 윤세리의 이름을 궁금해했고, 윤세리는 순발력을 발휘해 '최삼숙'이라는 이름까지 만들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언니·동생 사이로 발전했다.


리정혁은 커피를 마시고 싶어 하는 윤세리를 위해 커피콩을 구해와서 직접 커피를 내려줬다. 윤세리는 자신을 위해 커피를 내려준 리정혁에게 보답의 표시로 손가락 하트를 보냈다. 리정혁은 윤세리가 자신에게 한 손가락 하트의 뜻을 궁금해했고, 김주먹(유수빈)은 "남조선에서 이건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리정혁은 당황했다.


한편 리정혁은 윤세리가 장마당에서 실종됐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달려 나갔다.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윤세리는 길을 방황했고,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는 불빛을 따라갔다. 그곳에는 향초를 들고 서 있는 리정혁이 있었다. 그는 "이번에는 양초가 아니고 향초다"라고 말했고, 리정혁을 보고 안도한 윤세리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같은 시각 조철강은 "최근 3년 사이에 그 나이대에 여성이 십일과 대상으로 들어온 경우는 없다"는 말을 전해 듣고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