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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4일(토) 밤 9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역대 가장 작은 크기의 섬에서 벌어지는 병만족의 생존기가 그려진다.
정글의 최연소 전사로 거듭난 전소미 역시 반전을 선사했다. 전소미는 전날 너무 빠른 속도 탓에 한 마리도 잡지 못했던 게를 잡기 위해 몽둥이를 장착하고 나섰다. 전소미는 날렵한 게가 나타나자마자 "쟤가 나를 물기 전에 내가 먼저 다리부터 부러뜨리겠다"라는 달콤살벌(?)한 말과 함께 과감한 몽둥이 찜찔로 게 사냥에 성공, 정글 입성 하루 만에 스피디한 성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소미는 생선을 구워 먹으며 "할머니가 생선은 눈알이 맛있다고 가르쳐 줬다"라며 아버지 매튜 다우마와 사이좋게 눈알 하나씩 나눠 먹는 야무진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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