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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단독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 부제 'WEATHER CHANGER(날씨를 바꾸는 자)'에서 알 수 있듯이 고대 이집트 왕조에서 태양신을 기리며 세운 기념비 오벨리스크를 형상화해 담아냈다.
특히, 환하게 우뚝 선 오벨리스크 모형에서 '가요계라는 생태계 속 정글의 왕으로 우뚝 서겠다'는 지코의 포부가 다시금 느껴지며, 이번 단독 콘서트를 향한 그의 열정과 비장함이 감돈다.
앞서 공개한 티저 포스터를 통해 번개 치는 설원, 청명한 초록빛 산맥, 뜨거운 용암으로 가득한 화산 등의 기후 변화처럼 지코의 변화무쌍한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더욱이 이번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8년 8월 첫 단독 콘서트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에 지코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최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THINKING' 수록곡 무대와 그간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형 아티스트로서 한층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2월 22~23일 개최되는 지코의 단독 콘서트 '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은 15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되며, 1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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