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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블랙독'이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긴 가운데, 서현진은 대치고의 정교사가 될 수 있을까.
무엇보다도 현실적이었던 성과급 발표의 순간도 그려졌다. 성과급이 발표되자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학생지도와 수업, 그 외의 업무들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교육 방송과 학교 수업을 병행해왔던 도연우(하준)도 낮은 등급을 받고 의기소침해했다. 수업에는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지만, 학교에서는 그 노력을 인정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매너리즘을 느꼈다.
또 황보통이 자퇴한 이후 대치고 정교사 시험에 재도전한 고하늘의 이야기가 등장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진학부에 남고 싶었던 그의 바람처럼 고하늘이 정교사의 꿈을 이루고 대치고에 남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진학부장이던 박성순이 1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진학부를 떠났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뒤에서 버텨주겠다"던 박성순이 어떤 이유로 진학부를 떠나게 된 것이고, 고하늘은 과연 정교사 채용에 성공을 했을지 최종회가 주목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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