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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스포일러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 같은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미스터트롯'이 때 아닌 스포일러들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앞서 몇 차례 진행된 경연에 참가한 관객들 사이에서 현장 상황 및 경연 결과가 담긴 내용이 불법으로 공유되는가하면, 이를 온라인 등지에 무분별 유포하는 행위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것. 이들은 현장 사진 촬영을 강력 제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래 찍은 사진을 올려놓는가하면,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본 감상평과 참가자들의 경연 순위 등을 상세히 전달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스포일러는 방송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떨어트리는 시청 저해요소인 만큼, 시청자들 역시 스포일러와 관련한 각종 피해를 호소하며 커뮤니티와 SNS 등에 이른바 '스포일러 경계령'을 내리고 있는 상황. 제작진 또한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스포일러 사태가 발생하자, 유출 경위를 면밀히 검토해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앱을 통해 3주차 대국민 응원투표를 진행 중이다. 매일 1회씩, 1인당 5명까지 중복 투표가 가능하며 응원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적극 반영된다. '미스터트롯' 6회는 오는 6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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