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유민상, 박성광 결혼에 질투…김하영에 "이 집 사위하고 싶다" 고백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콘서트'가 오늘(29일) 밤 배꼽을 저격할 핵폭탄급의 스페셜 방송을 공개한다.

오늘(29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 스페셜 방송에서는 핑크빛 기류로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한 유민상과 김하영, 그리고 코너 '단골 로맨스'에서 끓어오르는 끼를 맘껏 분출하고 있는 이재성 아나운서가 MC로 등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역대 코너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MC들의 환상적인 찰떡 호흡과 함께 유민상과 김하영의 달달한 커플케미는 물론, 훈남 이재성 아나운서의 맹활약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랭킹 50위에서 21위까지의 인기 코너들을 짚어보고, 지금까지 밝힌 적 없는 비하인드 토크를 대방출한다고 해 기대를 한껏 높인다.

꿀잼 TMI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나래와 장도연의 시그니처 포즈를 완성시킨 코너 '패션 넘버 5'가 인기 랭킹에 오르자 유민상은 후배 장도연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시선을 모은다. 하지만 돌아온 건 '무음' 뿐, 전화가 끝내 연결되지 않아 의도치않은(?) 굴욕을 맛본다고 해 그 속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2007년 '청룡영화제'에서 송강호, 김혜수, 전도연, 손예진, 다니엘 헤니 등 많은 배우들을 눈물짓게 한 코너 '뮤지컬'의 레전드 무대가 공개된다. 특히 눈물이 고인 김혜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리게 한다고.

한편 결혼을 앞둔 박성광에게 질투를 숨기지 않는 노총각 개그맨 유민상의 모습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유민상은 친구 박성광에게 이를 악문 채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뜬금없이 김하영을 향해 "이 집 사위하고 싶다"는 멘트로 속마음을 고백한다.

이처럼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웃음을 참기 힘든 인기 코너들의 비하인드는 물론, 개그콘서트를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역대 코너들의 레전드 모멘트들이 쏟아지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셀럽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던 개그콘서트의 히스토리는 오늘(29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 스페셜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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