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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하이에나' 주지훈의 롤러코스터급 감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윤희재는 야심 찼던 계획에 실패하며 사직서를 냈지만 이마저도 담당 클라이언트들을 넘기는 조건으로 반려되고 말았다. 그뿐만 아니라, 술에 취해 정금자에게 미련 가득한 속 마음을 들켰으며, 동료인 가기혁(전석호 분)이 '빨래방의 그녀'가 정금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간 쌓아왔던 치밀했던 모습이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하지만 주지훈은 이를 갈고 피아니스트 고이만의 소송건을 합의 시키며 처음으로 짜릿한 승리를 맛보는 모습을 그렸다. 정금자가 분노하자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는 등 기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고 그간의 체증을 해소한 것. 이에 보는 이들 역시 늘 당하기만 하던 윤희재의 첫 승리를 함께 즐겼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정금자가 송&김의 파트너 변호사로 나타나며 하찬호 이혼 소송건에 이은 2차 대충격을 맞았다.
주지훈의 한도 없는 매력과 폭넓은 연기를 볼 수 있는 SBS '하이에나'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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