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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라디오스타' 최행호 PD가 이하정 아나운서의 입담을 인정했다.
이하정은 정준호와의 첫 만남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아나운서로 배우 정준호를 인터뷰하며 처음 만나게 된 이하정은 당시 그의 끝나지 않는 '투 머치 토커' 답변에 다소 짜증이 나기도 했다는 것. 그러나 이후 정준호는 밥을 사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왔고 다시 만난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 대화가 매우 잘 통해 급격하게 친해지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하정은 첫 데이트 때 정준호에게 사과 박스를 선물로 받아 황당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최행호 PD는 12일 스포츠조선에 "방송에 나간 건 줄이고, 정리해서 나간 정도"라며 "훨씬 초월했다. 남편 정준호씨 못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하정이 인스타그램에 떨렸다는 소감을 전한 것에 대해선 "본인이 스스로의 캐릭터를 잘 모르시나 싶다. 하고 싶은 말씀 다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정준호가 지난번 출연에 편집을 많이 당해 "섭섭하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선 "녹화분량을 간추린 것"이라며 "그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 넉살이좋으셔서, 재밌게 표현하시더라"고 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6.4%(23:57)를 기록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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