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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3'이 또 다시 출연자 인성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승무원 출신 출연자가 개인 SNS 계정을 돌연 폭파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어 "해당 사건 이후 후배들에 대한 괴롭힘이 더 심해졌다. 마음에 안 드는 후배가 생기면 무릎을 꿇으라고 강요하고 인격모독과 고함을 치며 괴롭혔다. 14학번 동기 외에 15,16학번 들도 다수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처음 A씨가 '하트시그널3'에 나온단 소식 듣고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다. 평소 '하트시그널'을 즐겨봤으나 A씨가 나온다면 절대 못 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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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즌1에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강성욱은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2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혐의 중 강제추행 부분만 유죄로 인정하고 상해 혐의 부분은 무죄로 봤다. 이날 2심 선고 공판에서 강성욱 부모가 판결 직후 "증거를 냈는데 왜 인정을 안 해주냐"고 항의하며 법정에서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욕설과 고성이 오가면서 강성욱 부모는 법정 경위에 의해 퇴정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즌2에서 제일 큰 인기를 모았던 출연자 김현우는 음주운전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는 등 출연자 검증 문제로 계속해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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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트시그널 시즌3'의 촬영이 이미 대부분 끝났으며 스튜디오 촬영만 남은 상태. 첫 방송도 전에 출연자 인성 논란이 터진 '하트시그널 시즌3' 제작진은 "내부적으로 확인중"이라며 즉답을 미뤘다. 여기에 한 출연자가 SNS 계정까지 폭파한 상황에서 어떤 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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