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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전할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신원호 감독은 지난 10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우리 드라마는 '응답하라 1994'의 신촌 하숙집과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골목길, 그리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감옥처럼 병원이 배경일 뿐 병원에서 사는 다섯 친구들의 지극히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라며 작품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어 "위로라는 것은 네 맘과 내 맘이 같을 때 이뤄지는 것 같다"라며 "많은 분들이 울고, 웃고, 박수 치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 했다"라고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은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지친 하루의 끝에 작은 위로를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우리의 일상과 함께 걸어가는 드라마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첫방을 앞두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12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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