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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오늘(12일) 밤 8시 55분,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결국 준희(박원상)와 예지(윤지원)가 입고 있던 조끼의 폭탄을 해체하는데 성공했고, 자신의 계획이 틀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현우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와 같은 현우의 선택 또한 태평의 작전 안에 대처 방안이 설계되어 있었다. 건물에서 뛰어내린 현우와 그를 잡으려다 함께 몸을 날리게 된 태평은 무사히 에어매트 위에 떨어지면서 비극을 예고했던 이들의 운명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조현우에게 유인 당해 관 속에 갇힌 서준영의 위치를 태평은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 때문에 태평이 준영을 찾아낼 수 있을지, 아니면 현우가 마음을 바꿔 그녀의 위치를 말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무한대로 끌어올리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오늘(12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더 게임' 최종회에서 준영의 목숨에 이들 세 남녀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태평은 준영에게 난생 처음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이후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져 갔다. 여기에 조현우 역시 세상 모두가 자신에게 등 돌렸을 때 유일하게 자신을 편견 없이 대해준 준영에게 애틋한 감정을 지니고 있는 상황. 때문에 관 속에 갇힌 채 생매장 위기에 처한 준영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 지는 마지막 회에서 가장 놓칠 수 없는 중요한 시청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더 게임' 제작진은 "20년 전 첫 만남부터 태평, 준영, 현우의 인연은 비극을 예고했고, 그 예고는 태평이 지닌 특별한 능력에서 시작되었다. 태평의 능력이 그 비극을 바꿀 수 있을지, '더 게임'만의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만들어낼 강렬한 엔딩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마지막 1초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끝까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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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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