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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하이바이,마마!'의 두 엄마 김태희와 고보결이 딸 서우진을 사이에 두고 대면한다.
건널목에서의 폭탄발언 이후 마주 앉은 차유리와 오민정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가운데 앉은 조서우는 천진한 얼굴로 고스트 엄마 차유리와 현실 엄마 오민정을 번갈아 보며 표정을 살피고 있다. 눈치를 보며 고개를 숙인 차유리와 팔짱을 끼고 이를 바라보는 오민정의 태도는 극과 극이다. 이내 결심을 굳힌 차유리는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자신의 뜻을 밝힌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오민정의 표정에 놀라움이 스친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차유리는 오민정에게 어떤 제안을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유리는 갑작스러운 환생에도 오민정의 자리를 인정하며 조강화와 거리를 둬왔다. 조서우를 키우지 않을 거냐고 묻는 고현정에게도 "그 자리는 이미 오민정 그 사람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내가 해도 돼요?"라고 물었던 차유리의 결심이 환생 라이프의 판을 뒤집어놓을지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차유리와 오민정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올 예정. 5년 전 차유리의 사고 당일, 수술실 간호사였던 오민정과의 인연이 밝혀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서우를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입장의 엄마로 마주한 차유리와 오민정의 얽힌 인연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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