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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미스터트롯' 덕분에 父 건강 호전…이상형은 선해보이는 사람"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17:35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영탁이 '미스터트롯'으로 아버지의 건강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2일 TV CHOSUN 원조 트롯 서바이벌 '미스터트롯' TOP7의 종영 인터뷰와 함께 후속작, TOP7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해 '미스터트롯' 경연 소감과 더불어 '사랑의 콜센타'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탁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제가 현역 A팀으로 참가했었는데 아는 멤버가 9명이었다"며 "다른 부에 있는 분들까지 포함해서 50% 이상을 아는 친구들이었다. 그렇다 보니 이 축제의 장에 제가 같이 못했으면 후회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방송을 보면서 아버지 건강이 많이 호전됐다. 아무래도 좋은 기운이 전달된 것 같다. 정말 오랫동안 연락 안 됐던 친구분들도 연락을 많이 주셨다고 하더라.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움직여야겠다는 의지가 살아나신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미스터트롯' 출연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선 "자신감 있는 자신의 일에 임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안 좋은 거 빨리 잊고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분을 좋아한다. 저도 그런 사람이라 좋은 기류를 교환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모에 대해선 "선해보이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장민호는 "더이상은 못 들어주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트롯'은 종편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특급 이벤트.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4월 2일(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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