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단독] 전소민, 건강 '빨간불'→'런닝맨' 한달 휴식 예정…코로나19 'NO'(종합)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16:13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이자 SBS '런닝맨'을 통해 예능대세로 떠오른 전소민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전소민은 최근 많은 스케줄로 인해 피로 증상이 겹쳐 당분간 휴식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 이에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고 '런닝맨' 제작진에 양해를 구했다. 코로나19 관련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런닝맨'을 담당하고 있는 최보필 SBS PD는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전소민이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휴식 기간을 드려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이후 상황은 소속사와 상의해봐야 한다. 몸이 약간 아파 진찰중인 상태다. 정리가 돼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곧 소속사 관계자 역시 "전소민이 지난달 30일 '런닝맨' 촬영중 컨디션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고 한달정도는 치료와 휴식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 관계자는 "전소민이 몰려드는 스케줄로 인해 건강상태가 조금 안좋았던 것 같다.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아 입원한 상태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한 전소민은 데뷔 10년만에 MBC 일일극 '오로라공주'의 타이틀롤을 맡았고 그해 MBC 연기대상 여자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다.

2017년부터는 '런닝맨'에 출연해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몸개그로 관심을 모으며 고정멤버로 합류해 예능대세로 떠올랐다. 2018년에는 SBS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할만큼 예능 활약이 돋보였고 최근까지도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에세이집 '술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를 출간하며 작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