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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위험한 약속' 박하나와 고세원이 강성민의 악행에 반격을 가하며 치열한 대립을 예고했다.
차은동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경찰서를 찾아가 아버지 사건은 살인미수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병원장 사모 갑질을 덮으려는 아들의 조작 은폐라는 것. 경찰 출입 기자들이 주목했고, 강태인의 친구이자 최준혁의 횡포로 해고된 변호사까지 도움을 자처하고 나섰다. 사건을 취재하려는 기자들로 인해 오혜원의 흉부외과 과장 취임식은 아수라장이 됐고, 한회장 역시 충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경찰에 체포된 건 차은동이었다. 최준경(이효나)이 또 한 번 차은동에게 죄를 뒤집어씌웠고, 최준혁은 명예훼손으로 그녀를 고소한 것. 억울하게 끌려가던 차은동을 구한 건 이번에도 강태인이었다. 그는 지난 밤 "더 이상 내 앞에서 당신 아버지 얘기 하지마. 이젠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까"라며 잔인하게 등을 돌린 오혜원이 최준혁과 결혼할 것이라는 얘기에 분노와 슬픔, 극도의 배신감을 느꼈다. 더군다나 아버지의 이식 수술 직전 한회장의 응급도가 올라갔고, 차만종이 사고가 나던 날 밤 최준혁을 찾아다녔다는 사실에 두 사건이 연관돼 있음을 직감했다.
'위험한 약속'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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