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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의 이보영이 애틋함을 그려냈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극본 전희영, 연출 손정현, 이하 '화양연화')에서 첫 회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멜로로 물들인 이보영이 이번에는 애틋함까지 더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극중 이보영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위하는 인물로 힘겹지만 고요히 흘러가던 삶에 뜻하지 않게 맞은 파장과 함께 찾아온 인생의 또 한번의 '화양연화'를 만나게 되는 윤지수 역을 맡았다.
2회 엔딩으로 드라마의 재미와 흥미는 더욱더 높아진 가운데,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는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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