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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박시연이 2년 만에 컴백한 드라마에서 솔직하고 까칠한 인물로 완벽 변신했다.
이어 2화 방송에서 아들에게 상해를 가한 친구 영민을 선처하겠다는 한재현의 결정에 박시연은 크게 분노했다.
학교로 찾아간 박시연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재고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찾아온 영민의 엄마 윤지수(이보영 분)와 마주하게 되고 뭐든 다 하겠다는 윤지수의 말에 삐딱한 태도와 비웃음을 내비치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박시연은 짧아진 헤어스타일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더욱 깊어진 내면 연기로 장서경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성공적인 드라마 컴백을 알렸다.
한편 tvN '화양연화' 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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