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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자취의 어려움을 하나씩 깨닫고 있는 '캥거루족' 오민석이 자취 선배 윤박에게 예상치 못한 자취 꿀팁을 전수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본격적으로 윤박에게 독립 노하우를 물었고 윤박은 불편하지만 만족감이 큰 독립 생활을 털어놨다. 특히 설거지는 밀리면 자신이 사용한 그릇이 없어진다는 명쾌한 답을 내리는가 하면 빨래를 색깔별로 하는 것에 대해 "나는 안 변하더라. 변한다 해도 개의치 않다"며 "대충사는 게 노하우다"라는 명언을 남겨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윤박은 자취 음식도 거뜬하게 만들었다. 지난밤 먹고 남은 족발로 오일 파스타를 만들어 오민석에게 대접한 것. 특히 윤박은 깔끔하게 정돈된 냉장고를 공개해 오민석은 물론 모벤져스의 눈을 사로잡았다. 윤박은 "장볼 때 기본적인 것만 있으면 된다. 달걀, 양파, 대파, 마늘만 있으면 기본적인 음식은 다 할 수 있다"라며 진정한 자취 꿀팁을 전수했다. 오민석은 "네가 5년 살았다고 너한테 배울 게 많다"며 연신 감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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