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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이라는 글로벌 인기 IP를 가지고 있지만, '원히트 게임'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데브시스터즈는 1분기에 한국과 태국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나타냈고 밝혔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 이번 1분기 국내 신규 이용자수는 34%, 매출은 66%가 늘어났으며, 태국의 신규 이용자수는 51%, 매출은 86%로 증가했다. 태국의 경우에는 현지 새해 명절인 송크란과 방학에 맞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송크란 축제가 취소되는 등의 아쉬움을 겪고 있는 태국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 기세를 잇기 위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선 2분기에 새로운 전설 등급 쿠키와 길드전 신규 콘텐츠 추가, 광고 시스템 개선, 구글 플레이 포인트 협업,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출시한 퍼즐게임 '안녕! 용감한 쿠키들'과 최근 선보인 3D 스타일링게임 '스타일릿'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통해 유저 지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게임 '파티파티 데코플레이'를 5월 중 국내 소프트런칭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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