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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등이 출연한 멜로 영화 '간이역'(김정민 감독, 유한회사 간이역 제작)이 올해 상반기 첫 삽을 뜬다.
그리고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딸 지아를 알뜰살뜰 키워낸 엄마 경숙 역에 윤유선이 캐스팅이 되었다. 윤유선이 맡은 경숙은 인자하면서도 사려 깊은 엄마로 때로는 친구처럼 친밀한 모습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사극과 현대물은 물론 연극까지 종횡무진하며 명실상부 '국민 엄마'로 인정받는 그의 연기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여기에 배우 허정민, 진예솔 등이 합류해 '간이역'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등 맛깔스런 감초 연기를 선보인 허정민이 오랜 친구 동찬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그리며 극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KBS1 '비켜라 운명아' 등 색깔 있는 캐릭터로 사랑 받은 배우 진예솔이 누구보다 친구의 행복을 바라는 혜선으로 변신해,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간이역'의 주역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지난 14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김재경, 김동준은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해 관객들에게 얼른 인사 드리고 싶다", 김정민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출 생각에 기대가 된다.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임하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와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의 특별하고 가슴 따뜻한 감성 멜로 영화다.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 등이 출연하고 김정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올해 상반기 크랭크 인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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