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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kg→72kg' 서경석, 22kg 감량 후 반쪽이 된 얼굴 "세달 만에 흰 쌀밥+국물 먹어"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7-10 08:48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22kg 감량 후 몰라보게 홀쭉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미밥만 먹다가 거의 세달 만에 처음으로 흰 쌀밥에 국물을 먹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인과 함께 집밥을 먹고 있는 서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다이어트 중 이 지인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날만큼은 다이어트식이 아닌 일반식을 먹은 것. 서경석의 몰라보게 홀쭉해진 몸과 반쪽이 된 얼굴이 눈길을 모은다.

서경석은 지난 4월 체중이 94.5kg까지 불어났다며 공개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서경석은 불어난 체중 대문에 연예인 축구단 경기까지 뛰지 못할 상황이라며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찌다 보니 최근 TV 방송을 할 때 손이나 큐시트를 활용해 나도 모르게 배를 가리는 버릇이 생겼다"고 복부 비만이 특히 심각하다고 털어놨다.



다이어트 선언 후 2개월 만에 22kg를 감량한 서경석은 날씬해진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다이어트 후 내장비만이 반으로 줄었다는 서경석은 큐카드로 배를 가리는 버릇도 사라지고 축구단 활동도 다시 하게 됐다며 "이전에는 컨디션도 많이 떨어지고 쉽게 피곤하곤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아침에 알람이 필요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지고 일어났을 때 개운함을 느끼게 됐다"고 다이어트 후 건강해진 변화에 대해 밝혔다.

서경석의 변화는 주위 사람들도 놀라게 했다.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가수 양희은은 "솔직히 며칠 하다가 말 줄 알았는데 끝까지 해내더라. 독한 놈"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사람은 꿈을 꾸는 드리머가 아니라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 두어"라고 감탄했다. 서경석과 함께 로또 추첨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김초롱 아나운서 역시 "앞으로 멋진 모습 오래도록 유지하길 바란다"고 서경석의 건강을 응원했다.


이후 서경석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요 없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서경석은 "2주전 목표 체중 달성 때보다 500g 더 감량, 요요 없이 2주째 유지 중"이라며 양희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경석은 날렵한 V라인을 뽐내 요요 없는 홀쭉한 몸매를 인증했다.

한편, 서경석은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MBN '닥터셰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서경석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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