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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곽도원이 영화 '국제수사'로 충청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김봉한 감독은 충청도 사투리를 택한 이유에 대해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는 그동안 관객분들이 많이 보셨을 것 같다. 충청도 사투리와 정서는 피하는 것 같으면서도 뚝심이 있다.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희화화하는 재미가 있는 사투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충청도 사투리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 병수(곽도원)의 코믹 현지 수사극이다. '국제수사'는 '들리나요?'(2020), '보통사람'(2017), '히어로'(2013) 등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유진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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