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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신동욱(39)이 배우로서의 17년을 돌아봤다.
2003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다수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06년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에서도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고, SBS '쩐의 전쟁'(2007), SBS '별을 따다줘'(2010) 등으로도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러나 입대 후 갑작스럽게 발병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투병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연예 활동을 오래 쉬었고 MBC '파수꾼'(2017), tvN '라이브'(2018), MBC '대장금이 보고 있다' 등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신동욱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가족입니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긴 CRPS투병생활을 거치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와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신동욱은 최근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이 좋아졌지만, 약을 계속 먹고 있다. 아직까지는 약을 먹는데, 병원 가는 횟수도 줄었고 치료를 받는 횟수도 줄었다. 크게 불편한 것은 없지만, 건강을 되찾은 대신 술을 못 먹는다. 술을 못 먹는 거 빼고 많이 좋아졌다. 남들 마시는 정도 비슷하게 마셨는데 맥주 한 캔이 힘들더라. 가볍게 축구 보면서 가볍게 맥주 반 캔 마시고 그런다. 대신에 많이 좋아졌으니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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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밝히며 달리기를 위한 준비에 돌입할 것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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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은 '가족입니다'를 마친 뒤 차기작을 검토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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