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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경우의 수' 옹성우와 신예은이 눈부시게 빛나고, 뜨겁게 설레는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무엇보다 '핫'한 청춘 배우 옹성우, 신예은의 만남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뜨거운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사진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옹성우, 신예은이 빚어내는 독보적 분위기가 설렘을 자극한다. 한적한 골목길을 거니는 이수와 경우연은 짧은 눈맞춤으로도 '심쿵'을 유발한다. 자신을 향해 새초롬한 미소를 보내는 경우연을 응시하는 짙은 눈빛의 이수. 가까운 듯 낯선 두 사람의 거리감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간질인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옹성우는 '자기애의 화신'이자 사랑 앞에 이기적인 남자 이수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유능한 사진작가 이수는 차갑고 도도한 모습마저 시크함으로 승화되는 '갓벽남'이다. 오랜 시간 친구로만 여겼던 경우연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평온했던 그의 일상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신예은은 짝사랑이라는 저주에 걸린 '연알못(연애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경우연으로 변신한다. 캘리그라피스트인 그는 한 번 꽂힌 것에 끝장을 보고 마는 주관이 뚜렷한 인물. 그래서인지 마음마저도 '이수바라기'로 10년 짝사랑 외길을 걷고 있다. 그런 경우연에게도 오랜 짝사랑을 끝낼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신예은은 옹성우와의 호흡에 대해 "우연이와 수의 관계에서 오는 편안함을 잘 담아낼 수 있도록 먼저 다가와 주고, 늘 배려해 준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옹성우 배우는 디테일하고 섬세하다. 매 장면 또 다른 방향성을 만들어내는 열정 있는 배우"라고 말했다. 바라만 봐도 설레는 청춘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옹성우와 신예은의 로맨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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