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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와 '1호가 될 순 없어'의 방송시간대가 바뀐다. 나란히 일요일 저녁과 밤에 편성돼 한 주의 마무리를 유쾌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뭉쳐야 찬다'는 8월 16일부터 기존 일요일 오후 9시에서 오후 7시 40분으로 시간을 앞당겨 시청자와 만난다. 각 종목별 역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생소한 축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균 6~7%, 자체최고 10%를 넘어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어쩌다 FC'가 조기축구 지역구대회에 도전하면서 그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시간대를 앞당기면서 기존 시청자 뿐 아니라 더 폭넓은 연령대의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편성됐던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오는 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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