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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윌벤져스' 벤틀리가 스태프 이모, 삼촌들의 장난에 토라진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벤틀리는 "형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다시 질문했고, 스태프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저요!"를 외쳤다. 벤틀리가 동공 지진을 일으키자 한 스태프는 다시 한번 질문을 유도했고, 벤틀리는 용기 내서 "벤틀리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물어봤다. 그러나 스태프들은 이번에도 대답하지 않았고, 한 스태프는 "없나 봐. 어떡해"라며 벤틀리에게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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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화가(?) 풀린 듯한 벤틀리는 "윌리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질문에 "저요"를 외쳤고, "중국이모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질문에도 "좋아"라며 귀엽게 웃으며 대답해 랜선 이모, 삼촌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한편 벤틀리는 아빠 샘 해밍턴, 형 윌리엄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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