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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압구정 한강뷰 아파트 이사하는 날…"세입자 설움 알았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7-24 15:3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압구정동 새집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23일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 언니'에 '관종 가족의 비 오는 날. 이사 브이로그!! 압구정동 새집 최초 공개!!! 이사하면서 불화설 종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 씨가 새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새집으로 이사하기 전 마지막으로 전에 살던 집을 둘러보던 이지혜는 "여기에서 살면서 태리도 낳고 모든 과정을 겪었다. 마음이 좀 그렇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지혜 남편도 "옛날 생각이 난다"며 맞장구쳤다.

이지혜는 "처음 왔을 때 이렇게 넓은 집에 처음 살아보니까 뭘 꾸며야 될지 몰라서 의지만 다섯 개를 샀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자 이지혜 남편은 "중요한 건 의자를 잘못 사서 하나씩 또 팔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압구정동의 새집으로 이사를 마친 이지혜는 "이사 두 번 다시는 못 하겠다. 너무 힘들다"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또 안방을 소개하던 이지혜는 "충격적인 사실은 안방인데 천장 조명이 없다"며 헛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지혜의 남편은 "간접조명으로만 살아가고 있다 분위기 있다. (조명이) 없어서 둘째 금방 가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이지혜를 폭소케 했다.

이지혜는 거듭 "웬만하면 이사하지 마라. 너무 힘들다"며 "세입자의 설움을 알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아주 멋진 집으로 탈바꿈해서 랜선 집들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이지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가 아님 주의', '#세입자'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안방 침실에서 보이는 멋진 한강뷰 사진을 게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지혜는 현재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DJ로 활약 중이며, tvN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에도 출연 중이다. 남편과 함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도 운영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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