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컬투쇼' 줄리엔강 "강호동 이긴건 사실" #연예인 싸움 1위설 실체 #여자친구 #실제 키[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7-24 16:5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줄리엔 강이 격투기 사랑과 연예인 싸움 1위설에 대해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김민경, 브라이언, 줄리엔강이 출연해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김민경에 대해 "화장품 광고를 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네 번이나 돌려봤다"고 극찬했고 김민경은 "너무 예쁘게 찍어주셨다"고 수줍어했다.

남다른 운동 실력을 가진 김민경의 영향력에 대해 "운동하는 여성들이 많이 늘었다더라. 지난 한달간 여성 근력운동기구 판매량이 98% 늘었다"며 수치까지 공개했다. 김민경은 "저도 댓글들도 많이 보는데 민경 씨처럼 건강해지려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고 저한테 고맙다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덕후들을 위한 '덕이 코너'에는 브라이언과 줄리엔강이 합류해 활발한 토크가 이어졌다. 줄리엔 강은 운동에 빠진 계기에 대한 질문에 "어렸을 때부터 이소룡 영화과 장 끌로드 반담 영화를 많이 봤다"며 "삼형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격투기 연습을 했다. 나는 형한테 많이 맞고 자랐다"고 말했다. 줄리엔강은 "주짓수 대회에 나가봤다. 네 번 나갔다. 성적은 4승"이라고 자랑했다.

줄리엔강은 수영, 농구, 격투기, 헬스 전부 좋아하지만 골프는 공이 너무 작고 지루하다며 싫어했다.

키에 대해서도 방송용과 실제용으로 나눠 답했다. 줄리엔강은 "실제 키는 194cm지만 방송 키는 191cm다. 전 소속사가 키가 너무 크면 이상하다고 해서 그랬다"며 "원래 189cm라고 했었는데 사람들이 믿지 않아 조금 올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줄리엔강은 연예인 싸움 순위 1위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브라이언은 "싸워본 적도 없는데"라고 지적했지만 줄리엔강은 "나도 모른다.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김태균이 "2위는 강호동 형님이다"고 운을 떼자 줄리엔강은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했는데 형님이 기술을 걸길래 뒤집었다. 그런데 방송에 나오지는 않았다. 이긴건 사실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줄리엔 강은 연예인 복싱대회에 나가 살살했음에도 불구하고 1등한 경험을 풀어 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줄리엔강은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을 유연하게 넘어가 의심을 샀다. DJ 김태균이 여자친구 있냐고 묻자 "여자친구 있냐"고 다시 되물어온 것. 김태균은 당황하며 "저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안된다"고 답했고 출연진들은 "방송사고날 뻔했다"며 웃으며 넘어갔다.

한편 줄리엔강은 최근 개봉한 액션 영화 '프리즈너'에 출연했다.

ly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