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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에이프릴 나은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며 폭로성 글을 올렸던 A씨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지만 나은 측은 "선처 없다"며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앞서 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학창시절 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A씨는 "확실한 건 정말 그때 일로 TV 틀다가 이나은 나오면 우리 집 분위기 안 좋아지고..너는 잊었을 지 몰라도 나는 이 일을 너무 자세히 기억한다는 점 정도..네가 돼지 같다고 그만 좀 먹으라고 했던 말도 너는 뭐 장난이었겠지. 네가 했던 얼평 몸평 난 하나도 안 잊었어"라며 초등학교 졸업사진도 곧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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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A씨는 자신의 글을 삭제했고, 다음날인 오늘 자필 사과문까지 올리면서 나은은 학폭 가해자 루머를 벗게 됐다. 하지만 DSP측은 "사과문을 올려도 선처는 없다"며 강경대응은 여전하다는 입장을 알렸다.
한편 오는 29일 여름 스페셜 싱글 'Hello Summer' 발매를 앞두고 있던 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프릴은 일정 변동 없이 컴백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이하 A씨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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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나은과 관련하여 초등시절 학교폭력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거짓이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루머글 작성으로 인해 피해를 끼친 에이프릴 나은을 포함해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
2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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