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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의 발걸음이 다시 뚝 끊긴 가운데, 할리우드 초대형 블록버스터 '테넷'이 개봉해 극장 활기를 되찾아줄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고작 5만8610명이다. 6만3788명을 기록했던 24일보다도 더 관객수가 하락한 것.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교회발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다시 한번 극장 분위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이틀 연속 10만명 이하의 총 관객수를 기록해 극장가에 근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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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치고, 이 과정에서 순행하는 시간과 역행하는 시간이 얽히는 전개이기 때문에 모든 장면이 연결되고 그래서 단 한 장면도 놓쳐서는 안 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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